
혼자 살아가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사회에서 ‘안전’과 ‘안정’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기본권으로 간주된다. 특히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고령 1인가구, 청년 1인가구, 취약계층 1인가구에게는 이와 같은 지원이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일 수 있다. 충청남도 공주시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1인가구 안심생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.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조용한 공주시는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. 이러한 배경에서 시행된 이 서비스는 단순한 방문 점검 수준이 아니라, 1인가구의 생활 안정, 정서적 교류, 그리고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.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고 경험한 결과, 단순한 복지 혜택이라는 인식은 곧 공공 서비스에 대한 신뢰로 전환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..